이달 중순 취임을 앞둔 케빈 워시(Kevin Warsh) 차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후보자가 기준금리 인하와 대차대조표 축소(QT)를 동시에 추진하는 독특한 통화정책 행보를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15일 차기 의장 취임 유력: 제롬 파월 의장의 임기가 끝나는 오는 15일, 케빈 워시 후보자가 차기 의장으로 취임할 예정입니다. 상원 은행위원회를 통과한 그는 공화당이 다수인 상원 본회의와 트럼프 대통령의 임명 절차를 거쳐 연준을 이끌게 됩니다.
긴축(양적 긴축)과 완화(금리 인하)의 병행: 워시 체제의 연준은 대차대조표 축소를 통해 유동성을 회수하면서도, 기준금리는 낮추는 복합적인 정책을 펼칠 것으로 분석됩니다.
대차대조표 축소의 명분: 워시는 인플레이션의 주요 원인으로 중앙은행의 무분별한 국채 매입을 통한 유동성 공급을 지목했습니다. 국채 매입 중단이나 만기 연장 거부를 통해 시장 내 달러 공급을 줄이고 달러 가치를 높여 수입 물가 하락을 유도하겠다는 전략입니다.
AI발 생산성 향상과 금리 인하: 그는 AI 기술이 생산성을 높여 공급을 확대함으로써 물가를 낮추는 효과를 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환경에서는 기준금리를 인하해도 인플레이션 부담이 적을 것으로 판단하며, 올해 중 1~2회 금리 인하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연준 내부 갈등과 불확실성: 최근 FOMC 회의에서 1992년 이후 33년 만에 가장 많은 4명의 위원이 이견을 표출하는 등 연준 내 의견 분열이 심화된 상태입니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까지 겹치며 워시 체제 출범 이후 통화정책 경로는 상당한 불확실성을 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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